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회장 황경희)는 지난 13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황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참여해 열무를 다듬고 손수 버무린 양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제천시 관내 홀몸노인, 1인 가구 등 100여 세대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김치와 함께 안부도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선희 소장은 “농촌 지역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는 1958년 조직된 농촌 여성의 자발적인 학습단체로,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